그녀를 처음 만난건 2010년 늦 여름 어느 파티에서였다.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다. 싸구려 술 냄새와 뿌연 담배연기로
가득찬 좁아터진 펜웨이의 어느 아파트. 그곳에서 이스라엘 출신 버클리 학생들이
그녀를 처음 만난건 2010년 늦 여름 어느 파티에서였다.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다. 싸구려 술 냄새와 뿌연 담배연기로
가득찬 좁아터진 펜웨이의 어느 아파트. 그곳에서 이스라엘 출신 버클리 학생들이
나 자신을 홍보하고픈 유혹, 뮤지션으로서 홍보는 생명이다.
그리고 요즘 SNS (Social Network Service) 와 같은 기술의 발전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사회에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증가시킨다. 특히 유투브 스타들 자수성가 진출은
너도나도 삭막한 음반시장을 장악할수 있을것만 같은 희망을 준다.
일단 찍어 올리기만 하면되니까. 조회수 1,000 넘겨 시동걸고, 트위터 링크 달아
팔로워 좀 키우고 페북으로 팬페이지하나 만들면 나도 곧 뜰것같다.
이게 문제다. 그래서 여기서 존 메이어님은 태끌을 거셨다.
“영 뮤지션 들이여, 홍보하고픈 유혹따윈 버리라.
완성도 높은 곡 만드는데 치중해라. 좋은 노래 그 자체가 홍보다.”
(네…맞아요 존님. 실은 노래만 좋으면 30초 이내로 홍보가능합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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