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hyun Sarah Kwon is a fourth semester student at Berklee, dual majoring in Film Scoring and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버클리에서 Film Scoring과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복수전공으로 네번째 학기를 맞는 권서현입니다.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Sarah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oston Around Berklee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날씨도 추워지고 중간고사도 있었고 해서 그런지 한국에 빨리 가고 싶어지네요. 이왕 추울거라면 따뜻한 오뎅 국물과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튀김과 함께…
아무튼,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보스턴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여러 한식당들을 소개할게요!
Allston(올스턴)이라는 지역에는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한식당이 있습니다. 학교 쪽에서 Allston 가는 방법은 전철, 버스, 또는 걷기!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경고(?) 드릴 것은 보스턴의 전철은 우리나라 전철과는 조금 달라서 환경에 따라서 운행을 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버클리 앞에 있는 Hynes Convention Center역은 Green Line인데 이 노선은 반은 지하에, 나머지 반은 지상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90년대 전차와 비슷한 보스턴 전철
전철을 타면 Harvard Avenue 라는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하버드 대학교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려면 Hynes Convention Center 바로 다음 역인 Kenmore에서 57번 버스를 타고 Brighton Ave에서 내리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걷는건 Commonwealth Ave 왼쪽 방향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물론 Allston 말고도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학교 근처에서도 순두부와 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카페베네도 있답니다) 하지만 Allston은 작은 한인타운이라 해도 괜찮을 만큼 맛있고 오리지널(?)에 가까운 곳입니다.
1. 북경반점
151 Brighton Ave. Allston MA 02134
617-254-2775
Allston에 있는 북경은 2호점인데요 이름에서 예상하셨겠지만…한국식 중국식당입니다! 짜장면 탕수육 땡기는 날엔 북경으로~
2. 본촌
123 Brighton Ave. Allston MA 02134
617-254-8888
본촌 또한 Allston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는 인기가 많은 식당입니다. 한국식 치킨이 먹고싶을 땐 본촌! (김치볶음밥도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3. 가주순두부
생각보다 외국인 손님들도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반찬부터 메인 메뉴인 순두부 그리고 갈비까지! 손님 많은 시간에 가면 줄을 서야할지도 몰라요!
56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208-8540
4. 한국가든
첫학기 기숙사 생활하는 제게 잠시동안 탈출구가 되어주었던 한국가든. 김치를 몇달만에 처음 먹었을 때 그 감격스러움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122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562-8989
5. 비빔
친구 소개로 이번학기에 처음 간 곳인데 아마 당분간은 여기만 갈 것 같아요. 인테리어 디자인도 한국에서 많이 보던 디자인, 맛은 두말 하면 잔소리이구요~
166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787-5656
(닭강정 반반 추천합니다!)
6. 명동1번가
이곳은 항상 지나가기만 한 곳이지만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미국에서도 한국인은 소주인걸까요 ㅎㅎ
90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206-3229
7. 서울설렁탕
이 식당도 아직 안 가봤는데 더 추워지면 한번 가야겠어요. 추운날에는 설렁탕이 안성맞춤이잖아요!
1245 Commonwealth Ave. Allston MA 02134
774-270-1948
이 외에도 제가 안가본 곳, 모르는 곳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버클리 근처에서 한식 먹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참 감사하지요. 그래도 역시 ‘엄마가 해주시는 집 밥’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나봐요. 조금만 더 힘내서 학기 잘 마무리 하고 얼른 집밥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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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Aeja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