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Film Scoring과 Contemporary Writing & Production 전공이라 주로 160에 있는 녹음실을 많이 사용합니다. Production Suite이라고 하는 작은 녹음실부터 2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들어갈 수 있는 스튜디오까지 버클리에는 정말 다양한 녹음실이 있는데요. 사실 학교 밖 스튜디오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Northend에 있는 Converse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습니다!
네 신발 회사 Converse 맞습니다! 옆에 보이는 건물은 Conversere 가게와 사무실입니다. 주로 락밴드를 녹음하는 Converse 스튜디오에서 20여명 정도의 현악기 연주자들을 녹음하는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장소가 넓지는 않았지만 색달랐습니다. 일단 버클리 스튜디오와는 달리 음료를 들고 들어갈 수 있다는 점! ㅎㅎ
지하에 위치해 가끔은 갑갑한 느낌이 드는 버클리 스튜디오와는 달리 옆에 있는 항구도 보이는 창문이 있어서 긴 녹음시간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층에는 Converse 사무실 직원들을 위한 음료 Bar(카페느낌의 구내식당이라고 할까요?)에서 무한 리필 커피, 아이스티, 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도 버클리 출신이라 더욱 친근하고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보스턴하면 역사적인 도시로 잘 알려져있지만 Converse 스튜디오처럼 좀 더 현대적인 분위기의 녹음실도 있다는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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