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여개의 대학교들로 이루어진 공부벌레들의 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보스턴이지만 그 중에서도 잘 찾아보면 새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공연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 H 마트가 있는 캠브릿지에 위치한 Middle East은 레스토랑이자 나이트클럽입니다. 이름은 나이트 클럽이지만 한국에서의 클럽보다는 소극장 느낌입니다. 우연히 9월에만 2번이나 지인의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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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lly Yang이라는 아티스트의 공연은 1층 메인 건물에서 있었습니다. 무대 옆으로는 Mass Ave 큰길이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멈춰 듣고 가기도 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뒤로는 테이블과 바가 있어서 캐주얼하게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 이었고 21세 이상 출입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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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Andy라는 드러머의 Snare 사운드에 반해 계속 드러머만 쳐다봤던 기억이…(친구 Doully에겐 미안!)

두번째로 Middle East에 갔을때는 메인 건물 오른쪽에 있는 다른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Doully 공연때와는 달리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바만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10 이었고 이 곳 또한 21세 이상만 출입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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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Yoong이라는 친구의 공연이었는데요. 락 장르에 맞춰 무대 set up도 관객들도 스텐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리가 너무 커서 나중에 밖에 나온 후 한동안 귀가 얼얼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즐거워 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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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의 최신 앨범 ‘First Love’의 타이틀곡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fSqw1tG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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