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시작해 이번주까지 이어지는 AMI Institute 이라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다른 주에서 여러 손님들이 왔습니다. 세미나 주최자로서 보스턴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들을 생각해야했는데요. 그 중에는 제가 지난 3년동안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도 있엇습니다!
https://signatureboston.com/lawn-on-d
버클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약 20분 정도 걷는 정도의 거리에 있는 Lawn on D라는 곳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입니다.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그네들을 포함해 넓은 초록 잔디,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텐트 등 손님 대접하기 참 좋은 곳 이었습니다. 특히 낮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보스턴의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건 바로 카야킹이 아닐까 싶네요. 토요일에는 강 건너 Kendell Square이라는 Mall 근처에 있는 카야킹 시작점으로 가서 열심히 노를 저었습니다. 카야킹은 한명 또는 두명이서 타는 것이고 카누는 다섯명 정도가 함께 타는 것인데요 저는 이번에 새로 사귄 친구와 카야킹을 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포카혼타스의 “Just Around the Riverband” 노래도 부르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왠만한 유명한 곳은 충분히 걸어서 다 구경할 수 있을 만큼 보스턴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새로운 곳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보스턴! 버클리가 보스턴에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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