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학기를 마치고 방학이 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캐나다 쪽의 폭포가 더 이쁘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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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스턴에서 비행기로 뉴욕 버플로 나이아가라 공항으로 갔습니다. 약 한시간 반정도의 짧은 비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제가 묵는 숙소까지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니 차로 40분 여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저는 어떻게 가지 고민하다가 공항 사이트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쪽으로 가는 관광버스 정보를 보고서는 megabus를 예약했습니다.

 Untitled 버스타고 캐나다로 넘어가는 다리에서

공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세금 포함 $10에 1시간 30분여분 정도 걸렸는데요. 중간에 캐나다 국경을 넘느라 구글 지도에 나오는 것 보다 조금 오래걸린것 같습니다. 비록 미국과 캐나다가 가깝기는 하지만 다른 두 나라인만큼 여권과 비자 서류(I-20)를 꼭 챙겨가야합니다!

보통 공항에서 입국심사 하듯이 방문 목적, 지내는 곳, 가져가는 돈 액수 등을 질문하고 답한 뒤 다시 버스에 타고 Queen Street 이라는 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아보이는 건물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 버스 티켓을 사서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관광지라 해서 엄청 복잡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한적하고 시골 느낌이여서 신기했습니다. 이 곳에서 지내는 3박 4일 동안 폭포 말고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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