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Film Scoring 교수님으로부터  학교 이사회의 새로운 임원과 손님이 저희 수업을 참관한다며 저희 중간고사 프로젝트를 가져오라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CJ 그룹의 부회장 미키 리씨가 그 새로운 이사였습니다. 현재 35명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버클리 이사회에서 최초의 아시안 이사입니다.

한국에서도 문화 비즈니스로 유명한 CJ는 이미 CJ장학금을 제공할 정도로 버클리에 깊이 관련되어있었습니다. 슈렉, 쿵푸펜더, 마다가스카 등을 제작한 에니메이션 회사, 드림웍스와도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미키 리씨는 영화계에서 여향력 있는 여성인사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2801296_10153608229088853_8232868104321488140_n 친구가 속해있는 Student Ambasador 그룹과 미키 리씨

미키 리씨의 버클리 이사회 임명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여성으로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 기회로 한국 영화음악에도 좀 더 큰 시장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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