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에는 설을 맞이해 Berklee Performance Center에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매년 구정 설에 아시아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진행과 연주를 맡아 공연을 합니다. Songwriting 전공인 친구가 한국 대표로 공연한다고 해서 응원하러 갔습니다!
이름도 Chinese Lunar New Year Concert이고 관객 대부분도 아시아인들이었지만 음악은 다양했습니다. 첫곡은 팝 락 장르의 중국어 곡이었는데요. 비록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공연을 즐기는 연주자들의 흥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버클리에서 같은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같은 커리큘럼을 따른다 해도 어디서 자라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자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음악의 색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아시아인이라 해도 각 나라마다의 특성과 또 각 가수와 아티스트만의 색이 나타나는 다양한 공연이었습니다.
한국인 대표로 공연한 제 친구는 “In His Eyes” 라는 제목의 뮤지컬 같은 곡을 불렀습니다. 사실 MC부터 대부분의 공연이 중국어이여서 조금 지쳐가고 있을 때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로 시작한 무대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아시안 뿐만 아니라 전세계 106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버클리의 학생인 것이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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