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hyun Sarah Kwon is a sixth semester student at Berklee, dual majoring in Film Scoring and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버클리에서 Film Scoring과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복수전공으로 여섯번째 학기를 맞는 권서현입니다.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Sarah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구경할 만한 곳들이 모두 옹기종기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다양한 대학들이 가깝게 위치한 점은 보스턴의 장점이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하버드, MIT, 버클리 등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대학들은 관광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규모는 작지만 나름의 색을 띄는 많은 대학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버클리 근처에 있는 Northeastern University부터 시작해 Fenway 그리고 Longwood 지역에 있는 대학 캠퍼스들을 구경했습니다.
1. Northeastern University
버클리가 위치한 Mass Ave. 와 Huntington Ave.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노스이스턴 대학은 약대가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대학 교육 과정에 인턴쉽이 포함 되어있어 보통 졸업하는데 5년이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대 3번 6개월 정도 동안 수업 대신 본인 전공과 관련된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는 Co-op. 직접 현장에서 일을 해보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이 정말로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현장 경험 후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습니다.
2. Simmons College
Fenway 쪽 모여 있는 대학들 중 하나인 Simmons College는 여자대학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규모가 그리 커보이지 않았지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캠퍼스 건물들이 여기 저기 여러군데 위치했더라구요.
3. Wenworth Institute of Technology
고등학교 친구가 다니는 학교라 이름은 들어봤지만 직접 캠퍼스를 방문하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역시 공대라서 그런지 남학생들의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Wenworth 또한 생각보다 건물들도 많고 규모도 커서 놀랐습니다. Wenworth 공대는 지하철 Green line의 E 노선의 Longwood역 근처에 위치합니다.
4. Massachusetts College of Art and Design
개인적으로 항상 ‘저게 뭘까’ 궁금했던 건물이 하나 있는데 다름 아닌 바로 Massachusetss College of Art and Design 학교 건물이었습니다! 미술 학교 치고는 건물도 크고 위치도 좋아서 엄청난 학비를 예상했지만 알고보니 State에서 지원하는 공립대학이었습니다!
약 3년간 보스턴에서 살면서도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곳에서 위 학교들 뿐만 아니라 Harvard 의대/치대, School of Museum of Fine Arts, Emmanuel College, 미국의 첫 고등학교인 Boston Latin School 등 여러 학교들을 구경했는데요. 다시한번 보스턴은 미국, 아니 세계 곳곳에서 학생들이 모이는 특별한 대학동네임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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