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hyun Sarah Kwon is a sixth semester student at Berklee, dual majoring in Film Scoring and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버클리에서 Film Scoring과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복수전공으로 여섯번째 학기를 맞는 권서현입니다.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Sarah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에서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Kimball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름만 농장이지 맛있는 음식 먹고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D)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작은 동물원(?)이었습니다. 영화나 책에 나오는 미국 농장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닭부터 시작해 망아지, 거북이까지 안쪽에는 동물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훈련을 받았나 의심을 들 정도로 신기했던 동물은 공작새였습니다. 우선, 크기나 깃털 색부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이뻤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는데 공작새가 마치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 처럼 사람들을 마주한 채 깃털을 있는 힘껏 펼치더라구요! 한참을 깃털을 펼친 채 서있다가 한바퀴 돌고 깃털을 접었습니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그 중에 첫번째로 간 곳은 미니골프장이었습니다. 4-5명이 한 그룹으로 이동하면서 미니 골프를 치는 곳이었습니다. 농장 다른 쪽에는 보통 골프를 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코스 뿐만 아니라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는 않지만 초록색으로 가득한 언덕이 좋았습니다.
놀거리가 있는 곳에는 항상 먹거리가 함께 있듯이 이 곳 Kimball 농장에도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녹기 전에 먹는 다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제일 작은 크기인 Kiddie가 보통 아이스크림 가게의 라지 사이즈였습니다. Kimball 농장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점심 먹기 전 뜨거운 해를 피해 잠시 카페 실내에서 쉬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구조에 재밌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베이글에 크림치즈도 듬뿍 발라주는 인심까지!
저의 Kimball 농장 하이라이트는 범퍼보트였는데요! 이름 그대로 범퍼카 대신 범퍼보트 라이드였습니다. 보트에 모터가 달려서 핸들로 운전해서 호수에서 다른 보트들과 부딪히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오락실도 들렸다가 마무리는 같이 온 사람들의 배구 시합 구경하기! 제가 참여한 스테이션 말고도 다양한 섹션들이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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