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8057_10202967673859454_893676143_n Suhhyun Sarah Kwon is a fourth semester student at Berklee, dual majoring in Film Scoring and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버클리에서 Film Scoring과 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 복수전공으로 네번째 학기를 맞는 권서현입니다.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Sarah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 밖 보스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보통 미국 음식이라고 하면 어떤 걸 떠올리시나요? 지난 2년동안 보스턴에서 지내면서 정말 간단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특별한 샌드위치/커피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1. Pavement Coffee (http://pavementcoffeehouse.com)
버클리 근처에 2개나 있는 이 커피집은 아침이면 베이글과 커피, 점심이면 점심 샌드위치, 오후에는 커피와 쿠키 등 후식을 먹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립니다. 보스턴과 뉴베리 스트리트에 있는 두 곳을 제외하고도 Northeastern 근처에 하나 Boston University 근처에도 하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Spanish Latte를 추천합니다. 카라멜 마끼야또와는 다른 달달한 맛의 커피입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Pavement 특유의 이쁜 전등들로 꾸며진 실내 디자인도 제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Thinking Cup (http://www.thinkingcup.com)
보스턴 Common 공원 근처, North End, 그리고 뉴베리 스트리트에 있는 Thinking Cup은 또다른 샌드위치 맛집인데요. Pavement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지만 역시 샌드위치, 커피와 후식이 맛있습니다. 메뉴 중에 Smoking Jamaica라는 샌드위치를 추천해요.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한 소스에 담백한 칠면조 고기에 잘 구어진 빵과 블랙커피면 완전 만족!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3. Flour Bakery (http://www.flourbakery.com)
이 카페는 가장 최근에 발견한 카페인데요. 알고보니 여기도 체인점이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MIT 근처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버클리 캠퍼스가 있는 Mass Ave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캠브리지로 가는 길 중간에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Pavement와 Thinking Cup은 좀 더 카페 느낌이었다면 Flour는 샌드위치와 스프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 먹으면서 할 일 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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