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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한국에 가다!

안녕하세요, 이제 봄학기가 막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보스톤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벌써 네번 정도 학교가 문을 닫은거 같네요.

수업 캔슬 앗싸 짱… 덕분에 겨울방학 후유증이 낫지가 않습니다..계속 악화되가네요.

네, 오늘은요 반가운 뉴스 입니다.

얼마전 서울종합예술학교 에서 버클리 음악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버클리 음악대학의 데미안 브랙큰(Damien Bracken) 입학처장과 입학 실무자가 참여한 입시설명회는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클리음대의 정규교육과정, 등록절차, 실기시험과 면접,

장학제도 등을 안내했다고 하네요. 와우 버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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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한국에 손을 뻗어주다니.. 버클리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겐

더더욱 좋은 기회였겠네요.

실용음악예술학부 기악과 김세황 교수가 통역을 맡았고, 버클리 음대 출신 BMK 교수가

버클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고 합니다. (꺅! BMK 짱! 나 팬인데…)

BMK 교수는”버클리는 장학제도가 다양해서 실력 있는

유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으며, 나 또한 장학금으로 공부하며 실력을 키웠다”며

“실용음악의 유서 깊은 명문인 버클리에서 국제적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하네요.

보통 미국내 대학교에서 유학생들에겐 장학금 혜택이 굉장히 드문데

버클리에서는 확실히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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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데미안 브랙큰 입학처장은 “버클리는 지난 반세기 이상 동안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신의

교육 방법으로 실용음악을 지도해 왔다”며 “한국의 실용예술명문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하며, 양교가 더욱 친밀해졌으면 좋겠다”고 한국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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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와 버클리음대는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환 학생, 학점 교류,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하네요.

한편 데미안 브랙큰 입학처장 등 일행들은 본관, 창조관, 비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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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관, 드림관, 예술관 등 서울종합예술학교 6개관을 돌며 수업 장면과 시설을 침관하고,

각 전공별 교수들과 만났습니다. 현대무용 수업, 뉴스 스튜디오 수업, 밴드 앙상블 수업 등

을 참관했으며, 특히 최첨단 미디 장비를 갖춘 녹음실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고 합니다.

궁금하네요 어떤 장비를 갖추고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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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종합예술 대학교 이외에 가수 신해철이 운영하는 싸이렌 음악원에서도

버클리 입시설명회를 주최했다고 합니다. 신해철이 음악원을 운영한다는

소리는 저도 처음이라 깜짝놀랐습니다. 악..만약 신해철님께서

버클리에 유학을 온다면!! 왠지 대박일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 국내 뮤지션, 연예인들을 학교서 뵈었지만

신해철이 온다면 뭔가 다를듯…말로 설명할순 없지만..

어쨌든 여기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