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Haviland St, 버클리. Professional Writing Department 오피스가 있다.)
버클리에서 성공하는 법칙 제 1, 돕는다. 서로서로 알콩달콩 도와주기. 저만 혼자 살겠다고
비싸고 새침맞게 굴면 힘들어진다..
( Professional Writing Lab에 201번 Recording Booth, 그리고 나 ㅎㅎ)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랫만입니다. 한달만이네요. 그동안 파이낼기간이라
블로그짓을 할수 없었답니다. 어제 이후로 3주 기간의 파이낼이 끝났네요!
21일동안 커피랑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살았더니 이제 피부 노화가 끝장까지 갔습니다.
결국 이번에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했죠. 모공 급 줄이기 쳐진 피부 긴급 땡겨피기
컨셉의 화학제품들. 화장품 냄새도 되게 독한게~ 역시 돈인가? 돈은 걱정없어요.
크레딧카드가 있잖아요! 이 많은 빚, 소중하게 간직해야지 🙂
컥…
( 4 Haviland 빌딩, 여기에 Cafe 939 스태프 오피스가 있었네요)
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습니다. 버클리에서 성공하는 법칙 제 1은 “돕는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년을 돌아보면 항상 CWP 나 Film Scoring, MP&E 를 전공하는
버클리 친구들의 프로젝트를 도와줬습니다. 주로 바이올린이나 보컬녹음 이였죠.
그 과정중에 음악치료과 라 스튜디오 사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
대충 어떤지 감도 잡았구요. 그리고 나면 또 저도 Music Core 수업 프로젝트들과
데모 작업등등 어려움을 겪을때 친구들이 도와줬구요.
이 법칙을 어기면 외톨이 됩니다. 꼭 명심하세요.
( Booth 에서 바라본 Lab. 애플이 애플이, 다 애플이구나..주말이라 한가했다.)
저도 공생공사 법칙으로 도와주고 이득보는 친구가 하나 있는니
그의 이름은 바로 Ben Gallagher. Contemporary Production and Writing 을 전공하는
친구 입니다. 벤 은 버클리 동양학생들의 영어개인교사 이기도 하죠.
그가 Advanced Jingle Writing 수업에서 ( Jingle Writing, 징글 라이팅은 TV 나
라디오 광고 음악을 작곡, 편곡 하는 작업입니다) 볼펜 광고 과제를 맡았는데
간단한 오케스트레이션 피스라 저에게 바이올린 1 과 2 파트를 부탁했습니다.
4Haviland에 Professional Writing과 전용 lab에서 녹음을 했는데요,
처음 가본 곳이였습니다. 보통 녹음을 할때면 150 에 스튜디오 들 이나 직접 친구네
집에 가서 했거든요. 하하 이 lab에 201번 Recording Booth 라고 있었는데
조그만한 골방같은게 어찌나 아기자기 한지.
( 주말에도 열심히 작업중인 이름모를 학생 🙂 )
어두침침하고 삭막한 Learning Center Lab 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향긋한 그린 벽지에
밝은 나무색상 가구들. 귀여운 플라스틱 믹서~
음악치료과에도 이런 lab 하나 있었음 좋겠다 싶네요. 우리는 왜 코딱지 도서관만
달랑 있는거야.. 컴퓨터도 (일명 애플이) 두대 뿐이고!
(마이크 셋업을 하고있는 Ben)
녹음은 1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끝났고
벤의 프로젝트도 멋지게 완성됬습니다. 벤은 나중에 블로그
인터뷰를 해주기로 했죠! 호호 🙂
귀여운 부스에서 재밌게 녹음을 하게됬네요.
여러분 모두 알콩달콩 돕고 사세요.
자,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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