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 할로윈 입니다!
캔디와 초콜렛 섭취좀 하셨나요오?
저는 이번에 키세스 초콜렛 달랑 하나 먹었습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할로윈!
물론 어린아이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에 하나죠.
변신의 코스툼 (costume) 을 입고 이웃집 곳곳마다
바구니를 들고 마음껏 캔디를 얻으러 돌아다닐수 있으니까요.
할로윈이 되면 이 꼬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너무 귀여워!
버클리에서도 예외는 아니죠.
개성으로 뭉친 버클리학생들의 기발한 코스툼을 보면 코믹한 웃음이 절로납니다.
그리고 파티…할로윈 파티.
(난 인간토끼, 친구1은 경찰관, 친구2는 붉은 악마)
할로윈 주말이 되면
우리들은 목요일 부터 파티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루를 넘기면서
파티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푸하하) 토요일을 마무리로
목, 금, 토 3일간의 공포 축제를 열죠. 일요일은 파티 하지않습니다.
하루종일 디비 자고 다음날 학교에 가기 때문이죠.
저도 기나긴 축제를 보내고 오늘 일요일 느지막한 오후에 다시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키우는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앞으로 나갔죠.
허억…그런데 무슨 바람소리가 어찌나 음산하던지.
이상하다~하면서 슬슬 걸어나가는데 몇 집얼마 못것친 이웃집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버클리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진 백베이지역에 살고있슴돠)
뭐가 번쩍번쩍 하는게 으시시한것이 보니
집주인이 동네 사람들을 위해 거의 놀이동산의 유령의 집 수준으로
집 전체를 꾸몄더라구요. 규모가 굉장했습니다!
심지어 사람까지 고용해 유령분장을 시켜놓고 (녹슬은 나무꾼?같이 보임)
( 잠깐, 생각해보니 정말 정체모를 녹슬은 나무꾼, 사진찍으니까 살짝 웃어주심)
집안에는 3D 로 유령형체를 쏘더군요.
그리고 구경하러 온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캔디도 나눠졌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와..집주인 마음좋은 부자 같습니다.
집으로 바로 다시 뛰어들어가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나와
기념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해골 가만이 보면 은근 코믹하게 생겼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광경이겠죠 아마?
그럼 모두 해피 할로윈~
다음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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