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시장의 누군지 알수없는 마이클잭슨 밴드)

Quicy Market: 이름하여 퀸시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퀸시마켓, 버클리 옆 뉴버리 스트릿에 있는 뉴버리 코믹스가

여기에도 있다니! 왠지 섭섭했다..)

퀸시시장은 보스톤 시청 (Boston City Hall) 주변에- 다운타운지역

위치한 큰 규모의 마켓입니다.

처음엔 마켓이라길래 어릴쩍 엄마 손 잡고 갔던 시장을 떠올렸죠.

웅성웅성 길거리에서 정다운 상인들이 꽁치랑 마늘 꿀떡도 팔고

핫도그 아저씨도 있고! 아아 그리워라 그때 내 얼굴만한 핫도그가

500원 이였는데…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빵만 얼굴만하고

쏘세지는 엄지손가락 만하고.

흠. 그래서 어쨌든 퀸시마켓에 갔습니다.

근데 에잇 내가 상상했던게 아니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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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한가운데 공짜 Wi-Fi 까지 있고…우리 시장에는 없었단말이닷)

깨끗한 벽돌바닥에 아기자기한 상점들.. 관광객들로

붐비긴하지만 어딘지 모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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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깨끗해~ 예쁜꽃집앞에 팔던 동물 화분)

드디어 퀸시마켓이라고 표시된 건물에 들어갔더니

흠…백화점 푸드코트 인데 긴 터널에있는 푸드코트 느낌?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아예 아무것도 사먹지 않았습니다.

=_= 괜히 여기서 먹으면 저기보다 손해볼것 같고 저기서

먹으면 여기서 손해볼것 같고.. 그냥 쭉 둘러보면서

샘플만 있는데로 다 받아 먹었다는…

(마이클잭슨 밴드. 과연 버클리 학생일까?)

(구경좀 하다보니 어느새 노을지는 퀸시마켓 주변..

저 시계탑..어딘지 모르겠다)

퀸시마켓을 가로질러 조금만 더 걸어가면

Boston Harbor이 있더라구요. 바다를 건널수 있게

교통시설용 Ferry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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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Harbor)

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또 뵙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