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Score & Sound Design Project – Trailer for Iron Man 2 from Joe Huang on Vimeo.
Film Score, Sounds Design, ADR Recording, ADR Editing and Mixing by Joe Huang
Dubbing Actors / Actresses: Samuel Roa-Lauby, Dave Linnenbank, Michael Geiler and Kate Bilinski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 베이징에서 온 학생, 조 황과 인터뷰를 해봤는데요, 그는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버클리에서 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 과로
졸업을 한 알룸나이 입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개봉한 “소걸아”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일했다고도 하네요 🙂 저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데 조의 졸업 프로젝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터뷰를 신청하게 됬습니다. 아무 소리도 안나는 무음의 트레일러 화면만 가지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사운드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배우들 목소리까지 주변인들을 섭외해
녹음 했구요.
미희: 자기 소개를 부탁해요.
조황: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조 황 이구요, 중국 베이징에서 왔습니다. 일렉트로닉 프로덕션 엔드
사운드 디자인 (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 을 전공 했구요, 이번 봄에
9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했습니다.사운드 디자이너, 작곡가, 프로듀서, 오디오 엔지니어 입니다.
미희: 버클리에 오게된 동기는?
조황 :10년 전에 Steve Vai 통해 버클리를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6년전에 일렉트로닉 뮤지션 이자 버클리 졸업생인 Helios 통해
버클리에 가고싶은 소망이 더 커졌죠.
미희: 전공은 어떻게 결정하게 됬나요?
조황: 현재 전공에 관심이 있긴했지만 입학때분터 이전공을 할꺼란 확신은 없었어요.
첫학기때 학교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많은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게 되고
비로서야 결정하게됬죠.
미희: 근데, 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 전공이 도대체 어떤거에요?
조황: 이 전공은… 두가지 관점이 있는데 하나는 음악적인 거고 하나는
오디오 사운드에 관한거죠.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모든 교수진과 스태프들이
일레트로닉 뮤직 작곡과 프로듀싱 테크닉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줍니다.
사운드적인 부분에서는 믹싱, 사운드 디자인에 관한 테크닉과 지식을 가르쳐줍니다.
전 일렉트로닉뮤직과 힙합 작곡 프로듀싱 에 관심이 가장 큽니다. 제가 어떠한 비트를
프로듀싱 할때는 베이직 하모니 와 멜로디 이외에 이색적인 사운드 디자인에 중점을
둡니다. 이 사운드 들은 터질듯한 베이스 아니면 킥 드럼 악기들이 될수도 있고
이어캔디 (Ear Candy) 사운드들이 될수있습니다. 믹싱 테크닉도 이와 같은 이론이죠.
가장 좋은 사운드를 끄집어내는거요. 버클리의 EP 381 수업에서
(영화를 위한 사운드 디자인 수업) 100가지가 넘는 트랙들과 1000가지가 넘는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디자인 클립들 접하면서 이것들이 영화 장면에 생기를 불
어넣는다는걸 알게됬죠. 사운드를 어떻게 이용하느냐, 사운드를 어떻게
최대한 예술적이게 활용할수 있나가 저의 목표입니다. 사운드 디자이너로서…
미희: 아이론맨 트레일러 재밌게 봤는데… ^^
조황: 원래 아이론맨 영화를 좋아했어요. 아이론맨 1의 제작비에 비해 완성도가
아주 높은 훌륭한 영화였죠. 그영화를 2008년에 보고 사운 작업을하고 싶은
동기가 생겼습니다. 운좋게도 2010년에 아이론맨 2가 제작됬죠.
그리고 예고편이 제 졸업프로젝트 시작하기 3주 전에 나왔어요.
아무 주저없이 아이론맨 트레일러 제작업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죠.
미희: 아이론맨을 작업하면서…
사운드 디자인 파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Playing around with different explosion sounds,
impact sounds, layered different frequency elements to make everything
sound big was huge fun to me. 작업도 수월했고 결과도 좋게나오는것 같았고
어느정도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프로젝트 마감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교수님과 상의를 하게됬는데 그다지 좋은 평을 주시지 않더라구요.
가장 중요한걸 잊고있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없었습니다.
영화와 상관없이 말그대로 사운드만 집중했죠. 이런 기본적인것도
스스로 알아채지 못할만큼 아직 배울게 많았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을 끝내놓고나서는 필름 스코어링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버클리에 있으면서 두번째로 하는 작업이였죠. 제가 좋아하는 일렉트로닉과
메탈, 그리고 오케스트럴 인스트러멘테이션을 만들었죠. 이 부분이
(음악을 만든부분이) 조각 조각 들을 모두 완성한거 같습니다.
믹싱에서는 각 사운드의 존재성을 더 강조하게 만들었죠.
-pt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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