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의 음악치료사 양성 교육, 얼마나 일까요?
동영상에는 음악치료 전공 씨니어에 막 들어가는
일본친구 아이코의 포스터세션입니다.
알츠하이머 와 음악치료란 주제로 리서치를 했어요:-)
요즘들어 음악치료가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음악치료를 가르치는
대학중에서 탑인 버클리에서 공부하는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직 자라나고 있는 필드라
연구자료들이 많이 필요한데요, 버클리에서 음악치료 커리큘럼을 보면
실습 1~5 중에서 3번째가 Research year 이란걸 알수있습니다.
(현재 버클리 음악치료 Degree 커리큘럼중 일부분)
즉 실습 3을 하는동안은 따로 현장학습을 하지않고 각자 자기가 희망하는
주제를 가지고 한학기 동안 연구를 해서 ( article research, survey, music therapy
session 을 이용) 학기말에 발표를 하는것입니다. 각자 주제도 다양합니다.
1. The effect of music therapy on quality of life and stress in hospice care: 호스피스캐어
환자들의 삶의 질과 스트레스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
2. The effect of music on endurance of pediatric scoliosis surgery patient
during physical therapy: 척주 층만증이 있는 아동의 인내심과 물리 치료중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
(왼쪽부터 현 음악치료클럽 회장 Eddie, 그리고 Katherine, Berklee Humanity Club
회장 Nicholas)
모두 독립된 연구를하고 연구자로서의 자립성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줍니다. 학문적 연구결과나 의견, 주장을 논리에 맞게 풀어 써서 일관성있고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쓰는게 핵심이죠. 저도 이번 가을에 실습 3을 듣게
될텐데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합니다. 리서치 클라스를 어떻게 성공적이게
이끌어 나가는것은 자신이 정하는 논문 주제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이 연구를 진행하는데 얼마나
적합한가를 잘 고려해야합니다. 음악치료 부서에서도 이점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주기
위해 실습3 전, 실습 2 를 하는 동안 Psychology of Music (음악 심리학) 을 동반해서
듣도록 커리큘럼을 디자인 합니다.
( 호스피스캐어 환자들의 삶의 질과 스트레스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
학생들이 각자 소박하고 이쁘게 꾸민 포스터들! :-ㅇ )
즉 음악심리학 마지막 논문에서 사용된 주제를 실습3에서까지 이어나가
더 확장을 시키도록 추천을 하는데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실제로
이런식으로 방향을 잡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네요. 이미 논문을 써보았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죠.
( 제친구 April 이 진행한 척추 층만증이 있는 아동의 인내심과 물리 치료중에 대한
음악치료의 효과. 실제 자신이 어렸을때 척추 층만증이 있었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Psychology of Music 에서 Effects of music on the levels of human
organization 이란 주제를 다뤘었습니다. 음악이 종합적인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다가갔습니다. 이 주제를 계속
이끌어나갈것이냐는 아직 미정 입니다.
( 포스터 세션에 준비된 간식들! 과일꼬치와 브레드 로프, 컵케이크,
초코렛 쿠키, 쥬스, 소다, 물..등)
제가 생각해도 약간 의심스럽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어서요..쿨럭.
아~하지만 음악치료계의 발전을 위해서 그냥 쓸까 합니다. -_-;
어떻게 진행되냐 2010년 가을학기부터 종종 업데이트 해드릴께요.
모두 성공을 빌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단체샷 하나 찰칵!
왼쪽 맨끝에 서계시는 분이 학과장 Dr. Suzanne Hanser 이십니다.
전 미국음악치료협회 회장이셨죠.. 전 볼때마다 쫀다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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