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의 유일한 아카펠라 그룹 “핏치 슬랩”
안녕하세요! 봄학기 마무리 다들 잘~하셨는지요?
저도 잘~했습니다. 쿨럭 -,.-… 항상 성적표를 받고나면 조금만더
열심히 할걸~합니다.. 내년 학기엔 더 잘해볼테다! 하는수 밖에..
오늘은 버클리의 유일한 아카펠라 그룹 ‘핏치슬랩’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명한 그룹이에요!
(Fenway Park 야구장 전광판에 보이는 핏치슬랩)
핏치 슬랩은 남녀 혼성 그룹으로서 2006년 버클리 학생 메리 두들리에위해
만들어지고 지난 3년간 보스톤 주변에 뛰어난 실적으로 명성을 펼치는데
성공했습니다. 2년 연속으로 “국제 대학생 아카펠라 대회”에서
뉴잉글랜드쪽 챔피언으로 수상을한 경력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펜웨이 야구장에서도
경기중간에 공연을 했었죠. 이밖에 보스톤내 학교 캠퍼스에서도 축하공연등등을 많이
합니다.
(핏치슬랩 여자들만 찰칵! 이쁘다..)
아카펠라 라 함은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음악장르이기에 어떠한 악기소리에 의존하지 않은 순수한 인간의 목소리로
풍부하고 감동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낸다는것에 특색이 있습니다.
핏치슬랩은 총 16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솔로, 내성(기타,피아노화음)파트, 솔로서포트
및 효과음, 베이스, 비트박스 파트로 나눠져있죠. 정통 아카펠라 그룹은
전자악기나 피아노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핏치슬랩이 그렇죠.
적은 인원으로는 아카펠라의 표현에 한계가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아카펠라를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8명이상은 되야 만족할만한 아카펠라를
할수있는거죠. 아이디어 오브 노쓰 같이 4명으로 하는 팀들도 엄연히
존재하지만..편곡을 그만큼 잘해야하고 음역분배가 환상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닷! 핏치슬랩은 기존의 곡을 세련되고 재밌게 편곡하기로
잘알려져있죠.
(가운데 마리오 호세!)
그중 Cara 라는 같이 음악치료를 전공하는 제 친구가 있는데
그렇게 빈번히 공연을 다니면서 공부도 잘하는걸 보면
넘 부럽습니다! 핏치슬랩의 레퍼토리는 대부분 팝 과 R& B 인데요
얼마전에 Beyonce 의 Halo 를 부르는거 보고 참 실력 탄탄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오 호세! 위의 사진에서 남자 솔로를 하고있는 저
귀여운 친구. 하하.. 버클리 남자 보이스 탑입니다.
저번에 Singer’s Showcase 에도 나왔더라구요.
버클리 싱어스 쇼케이스에 나오려면 적어도 노래의 신동쯤은 되야하는거
같습니다. 보이스 디파트먼트 학생들의 로망이죠.
제가 무대에서 마리오를 알기전에는 그저Learning Center 에서 일하는
친구로만 알았어요. 정말 보이스 전공일거라는 상상은 못했거든요.
Learning Center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절반이상이 CWP 나Film Scoring
뭐 Electronic Production and Design 같은 전공이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유명하면서도 어찌나 겸손하고 친절하고 젠틀한지..
항상 ‘아 저친구는 참 사람됬다’ 했었거든요.
전 이제 마리오 팬이에요. 호호호! 페이스북에서 친구 맺었다 홍홍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핏치 슬랩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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