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맞이하여 버클리가 새단장을 했다. 새로운 빌딩, 서점,
여러 내부 시스템등 여러 방면에 노력을 기울인 성과가 돋보인다.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새로운 들어선 캠퍼스다.
메인 캠퍼스인 150 Mass Ave 건물 길건너 7 Haviland 에 들어선 꽤 큰 규모의 건물이다.
예전에는 Fenway Clinic이라는 병원이였다. 이 새로운 캠퍼스는 Music Therapy, Music Business
전공들을 위한 건물이고 이 밖에 교양과목 수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 좋게도 난 전공 때문에 새건물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예전 음악치료 전공 건물이였던
1140 보일스톤 건물과는 완전 다르다. 창문 하나 하나마다, 문짝 하나 하나 마다, 모두 모던하게 새단장을
했다.
2003년에 입학해 2004년에 휴학을하고 5년이 지난 2009년에 다시 버클리에 복학했다.
긴 세월을 보내고 돌아온 만큼 새 단장 했을 버클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들떠 있었다.
유난히 신입생 시절에 ‘버클리 확장’에 대한 소문이 많았기 때문이였다.
2003년 당시 버클리에 다닐때 나돌던
소문으로는 앞으로 10년후에는 (2013년) 버클리 옆의 맥도날드 건물과, 웬디스+ 던킨도넛 건물이
캠퍼스로 바뀐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Boston University, MIT, Harvard, Northeastern 학교들이
각자 학교 이름 으로 된 T- Station 이 있듯이 버클리도 Hynes Cnvention Station
(버클리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에서Berklee College of Music Station 으로 바뀐다고 하였다.
단지 소문일 뿐이였고 아직 실제로 이뤄지려면 3년이 더 남았지만
그래도 5~6년이나 지났는데 맥도날드건물이라도 캠퍼스로 변해있겠지 했다.
하지만 돌아와 보니 눈에 띄게 달라진건 별로 없었다. 맥도날드 그자리지키며 영업 잘~하고 있었다.
굳이 달라진게 몇가지 있다면 Cafe939 가 생긴것이고
150 과 1140 빌딩 안밖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패스가 생긴것?
아, 그리고 또하나, Berklee Book Store이 현재 SecurityOffice인 150 빌딩에서
1140에서 가까운 Boylston 으로 이동한것 정도 뿐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이 바뀌여야 했던 부분들이 수정된듯것 같았다.
지난 4년동안 버클리가 “많이 성장했다’, “새로워 졌구나” 이런 기분은
그다지 강하게 들지 않았다.하지만 드디어 1년이 지난후 2010년! 정말 새 빌딩이 생긴것이다.
이 건물 외에 1140 Boylston 가까이 또 다른 캠퍼스가 하나가
더 세워지는 과정중에 있고 이밖에 버클리는 이전의 Book Store을
지하,1층,2층으로 이뤄진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보스톤에 있는 유명한 대학들 사이에서 유난히 버클리만 소규모 캠퍼스이고
이의 명성에 비해 학교 건물이 너무 상반된다 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확장해가는 버클리를 보니 뿌듯하다. 이러다가 우리 학교도 헬스장 생기고 싱싱한
잔디밭에 테니스장이라도 생기는거 아닌가? 하아…… 후우……….
아니다. 그런것 따윈 필요없고 암것도 않하는 대신 학비나 더이상 않올랐음 좋겠다..ㅠㅠ
그래도 버클리는 양옆의 모모 콘설베토리들과 여러 다른 유명음대와 비교해
학비가 저렴한 편이다. 그래도 어디서 쿠폰 오려오면 학비 깎아주고 그런거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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