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교마다 라디오 방송국이 있습니다.

버클리의 라디오 채널들은 왠지 더 특별하죠.

음대생들이 뽑는 최고의 선정곡들!

일렉트로닉, 재즈, 팝, R&B, 클래식, Experimental, 락, 등등을

매 시간 버클리 재학생들이 따끈따근한 생방송으로 발표를 합니다.

그중 매주 토요일 12pm, “Pick it, Don’t Flick it” 이란 타이틀의 방송을

진행하는 버클리 블루그래스 뮤지션들이 있습니다.

Lucas Pool, Trent Freeman, Zach Baldwin 입니다.

직접 생방송에 자신들의 악기, 바이올린, 기타 , 만돌린 을 틈틈히

연주하며 진행하죠!

호호 저도 기념으로 한방 찍었습니다.

음 여기서 블루그래스를 잠깐 설명해 드리겠는데요,

블루그래스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나타난

컨트리 앤드 웨스턴 음악 양식. 1920년 말부터 “카터 패밀리” 와 같은 현악밴드 음악을

이어받고 있으나, 옛 현악 밴드 음악보다 당김음 리듬을 많이 사용하고 보다 음역이

높은 테너 리드보컬과 꽉 짜인 화성을 사용하며 재즈와 블루스의 강한 영향을보여준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추진력이 강한 리듬과 레퍼토리를 지니고 만달린이 다른 컨트리 앤드 웨스턴

음악에서보다 좀더 두드러진 역활을 하죠.

호호 만달린을 연주하는 Zach 이 보통 미소년이 아닙디다. 퍼포맨스랑 재즈작곡 전공이라던데

어쩜…후후후후

어쨌든 이 멋진 라디오 그룹이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Hey, what is your favorite music?”

0ㅠ0~~

“BLUE GRASS!!!!” 라고 한방에 외쳤습니다!

그럼 이만……